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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획 먹브로의 지리산 한 바퀴! 이번에는 먹친구 동준과 함께 48년 전통 하동의 깊고 진한 콩국수 맛집을 방문했는데요. 오랜 시간 동안 하동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곳은 하동에 갈 일이 있다면 1순위로 방문해야 되는 찐 로컬 맛집입니다.
전현무계획2 하동 콩국수집:
48년 전통의 진한 콩물과 참깨죽,
김동준 지리산 디저트하동 콩국수 참깨죽 맛집
이미지출처 / 전현무계획2
1976년 개업 이후 한결같이 국내산 콩으로 고소하고 진한 콩국물을 만들어 온 이곳. 지리산 일대에서 가장 깊고 걸쭉한 콩국수 맛을 자랑하며, 생생정보통·6시 내 고향 등 유명 프로그램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될 만큼 그 명성이 대단합니다.
고소하고 깊은 콩국수의 매력
이곳의 콩국수는 오랜 전통만큼이나 특별한 맛을 자랑합니다. 콩국물은 직접 뽑아낸 국내산 콩을 사용하여 농도가 걸쭉하고 고소함이 매우 진합니다.
주문과 함께 뽑아내는 면발 역시 독특하게 통통하고 쫄깃하여, 마치 칼국수 같은 식감을 느낄 수 있죠. 소금이나 설탕을 기호에 맞게 곁들일 수 있어,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어르신들부터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젊은 분들까지 모두가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콩국수를 제공하여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언제든 진하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콩국수를 비롯해 참깨죽과 콩물, 식혜가 준비되어 있으며, 단골손님들 사이에서는 이곳의 콩국수와 함께 제공되는 김치가 별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치는 다 먹으면 셀프코너에 가서 먹을 만큼 자유롭게 리필할 수 있는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모든 메뉴에 곱빼기가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나오는 양이 상당해서 굳이 곱배기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전 메뉴 곱빼기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소박하지만 정겨운 분위기
보시는 바와 같이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는 소박한 인테리어와 함께, 아담한 공간에서 정겹고 차분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인데요.
다소 낡았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내부와 셀프 코너의 정성스러운 김치, 컵과 가위, 포크 등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주로 찾는 곳이기에 더욱 정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의 묘미, 잊을 수 없는 콩국수 한 그릇
전현무계획2 지리산 한 바퀴 특집에서 소개된 이 콩국수집은 단골손님들이 많은 이유가 분명한 곳입니다. 사계절 내내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담백하고 진한 콩국물의 맛을 느껴보세요.
한 번 방문한 손님들이 잊지 못해 재방문하는 이곳, 하동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별미입니다.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주중에 정기 휴무 없이 꽤나 이른 시간부터 영업을 하는데요. 자세한 식당 위치와 연락처 정보는 아래 버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장인의 내공이 깃든 48년 전통의 깊고 진한 콩국수, 얼마나 맛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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